가비아 낙장 도메인 싸게 사는 방법
가비아 낙장 도메인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낙장 도메인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새(new) 도메인보다 검색 노출이 빠르거나 SEO측면에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낙장 도메인을 매매하는 곳은 많지만, 가비아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낙장 도메인이란?
낙장 도메인이란 말이 국제적 표준어는 아닙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용어로 보이는데, 처음 낙장이란 말을 들었을 때, 화투가 가장 먼저 생각났었습니다.
화투판에서 실수건, 의도적이건 한 번 바닥에 던진 패는 다시 거둬들이지 못합니다. 이것을 낙장 불입이라고 합니다.
낙장 도메인도 이와 비슷합니다. 누군가 어떤 도메인을 사용하다가 연장해야 할 날짜를 일실 했거나 더 이상의 필요를 느끼지 못해 포기한 경우를 말합니다.
도메인을 확보한 후,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그 도메인 지수의 변동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를 도메인 점수라고 말하는데, 도메인의 건전성을 비롯해 양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산했다면 자연히 백링크가 발생합니다.
이때 도메인 점수라고 말하는 DA지수가 높아지게 되며 SEO에 유리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즉 어떤 콘텐츠를 발행했을 때, 구글 상단 검색이 용이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낙장 도메인이 항상 유리하기만 할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좀 전에 언급한 것처럼 백링크 등에 의해 도메인 지수의 변동이 생기는데, 불건전 사이트나 구글로부터 제재를 받은 사이트의 백링크는 역지수가 작용합니다. 이를 스팸스코어라 합니다.
구글로부터 스팸스코어나 퓨어스팸 판정을 받으면, 글 전체가 사라지기도 하고 서치콘솔 인덱싱은 되지만 검색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가비아 낙장 도메인을 싸게 사는 방법
가비아에서 낙장 도메인을 예약을 통해 구입할 경우, 38,500원을 내야 합니다. com 도메인을 가비아에서 검색을 통해 구입했을 경우 16,000원임을 감안할 때, 2배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싸게 산다는 말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겠는데, 편법을 쓰자는 것입니다. 별로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한 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 위 화면이 ‘가비아 낙장 도메인 예약 화면’입니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 가비아 사이트에 들어간 후 ‘도메인-예약’을 클릭합니다.
- 이어 리스트 검색에 자신이 운영할 사이트 성격에 맞는 영어단어를 입력해 봅니다.
- 저는 ‘blog’라는 단어를 넣었는데, 수 십 개가 검색되었습니다.
- 도메인을 선택했다면 ‘삭제 예정일’을 기억해 놓습니다.
위 그림은 웹사이트 SEO 체커 사이트입니다. 이곳에서 도메인 지수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자신이 선택한 도메인을 하나하나 입력해서 확인해 봅니다. 위 그림은 시험 삼아 blogkt.com을 입력한 결과입니다.
- DA(도메인 지수)를 볼 때, 2점이면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닙니다. 새(new) 도메인의 경우 1점입니다.
- PA, TB, QB, PQ, MT 부분은 차치하고라도, SS(스팸스코어) 비율이 무려 61%입니다. 보통 이 부분이 10% 이상이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1%가 넘어가면 패스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반면에 이 사이트인 blogdd.com 상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이미지는 이 블로그의 도메인인 blogdd.com입니다. 주요 부분만 보면 DA가 5점, SS는 1% 임을 알 수 있습니다. DA부분이 지나치게 높다면 조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8점~15점 정도를 선호합니다.
이와 같은 확인이 끝나면 자신이 결정한 도메인을 가비아에서 예약을 하지 마시고, 삭제 예정일 다음날 ‘호스팅케이알’에서 검색을 해 봅니다.
호스팅케이알을 말한 이유는 이 업체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가령 ‘blogdd.com 삭제 예정일’인 9월 9일 호스팅케이알에서 검색해 보면 이미 사용 중으로 표시되지만, 하루가 지난 9월 10일에 조회하면 14,6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조건으로 변합니다.
이 도메인을 가비아에서 예약 후, 구입했을 때 38,500원이나 위와 같은 방법을 택할 경우 무려 23,9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은 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고 삭제 만기일 이후 호스팅케이알에서 구입하고자 했을 때, 누군가 선점을 해 버리면 해당 도메인 구입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DA점수가 높은 것이 SEO에 유리할까?
‘DA점수가 높다고 구글 검색 시 상위에 랭크될까?’ 하는 문제에 대해 ‘그렇다’와 ‘아니다’라는 의견으로 나뉘는 경향이 있습니다.
DA점수가 높고, SS비율이 낮다면 SEO에 영향을 미치는 건 확실한 사실입니다. 다양한 실험을 해 본 결과입니다. 그러나 DA점수를 무조건 맹신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 말에 약간의 모순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유는 위에 소개한 웹사이트 SEO 체커 사이트 데이터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자가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에 의하면 낙장 도메인을 잘 선택했을 경우, 신(new) 도메인 구입 시 겪게 되는 샌드박스 기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서치콘솔 색인 후 하루나 이틀 뒤 검색을 하면 노출이 잘 됩니다.
그러나 낙장 도메인을 구입했을 때, 퓨어스팸이나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는 감수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가비아 낙장 도메인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